NH손보, 보장성·전속채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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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보장성 9종 라인업"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보장상상품, 하이브리드 채널 구축 등으로 내실다지기에 나선다.

17일 NH손보에 따르면 연내 '100세만기 통합형건강보험'을 출시하고, 이후 다음 회계연도 1분기까지 보장성보험 9종을 시판할 계획이다.

저축성상품으로 일정 규모의 외형성장을 이룬 만큼, 마진이 좋은 보장성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것.

실제 NH손보는 출범 이후 일시납 등 저축성보험 판매에 힘입어 외형성장을 이뤘다. 2011회계연도 4분기 2911억원이던 원수보험료는 2012회계연도 1분기 4391억원, 2분기 788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NH손보 관계자는 "일시납은 어느 정도 규모가 커져 4월, 9월에 판매를 종료했다"며 "내년엔 보장성상품들 중심으로 라인업을 짜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매채널도 방카슈랑스 위주에서 벗어나 채널다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속채널은 NHC(Nong-hyup Hybrid Consultant) 5개소를 구축하고 TM 2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NHC는 'TM(텔레마케팅)'과 '대면영업'을 결합한 NH농협손보 전속 세일즈 채널이다. NH농협손보에서 제공되는 DB을 바탕으로 TM을 통해 방문약속을 수립하고 대면활동을 병행하는 복합 채널이다.
 
NH손보 관계자는 "NHC는 대면 설계사 육성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TM채널, 홈쇼핑 등 신채널 구축에도 힘써 영업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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