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전달했다.

4일 LH는 이지송 사장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복정동 소재 LH 위례사업본부에서 '사랑나눔 김장담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등 취약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이지송 사장과 실버사원, LH 나눔봉사단원 등 100여명은 김치 2000포기를 담가 경기 성남시 정자동 소재 한솔마을 영구임대아파트 400가구에 전달했다.

LH는 이번 행사에서 사용한 김치 양념 일체를 성남 중앙시장에서 구매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LH 나눔봉사단 30여명이 위례사업본부 인근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이지송 사장은 "LH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을 섬기고 서민을 돕는 따뜻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