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누적판매 10만7725대…전년比 22.5%↑
10월 수입차 누적판매 10만7725대…전년比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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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가 10개월만에 1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는 46.0% 증가한 1만201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대수(10만7725대)는 지난해(8만7928대) 보다 22.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65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폭스바겐 1975대, 메르세데스-벤츠 1958대, 아우디 1393대, 토요타 85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니 551대, 포드 491대, 렉서스 470대, 혼다 341대, 크라이슬러 250대, 닛산 208대, 푸조 185대, 랜드로버 158대, 볼보 113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44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623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506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469대(53.8%), 2000cc~3000cc 미만 3452대(28.7%), 3000cc~4000cc 미만 1740대(14.5%), 4000cc 이상 358대(3.0%)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9216대(76.6%), 일본 2037대(16.9%), 미국 766대(6.4%), 연료별로는 디젤 6556대(54.5%), 가솔린 4837대(40.2%), 하이브리드 626대(5.2%)로 나타났다.

구매유형은 개인구매가 7229대로 60.1%, 법인구매가 4790대로 39.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082대(28.8%), 경기 1894대(26.2%), 부산 477대(6.6%)였으며,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269대(26.5%), 인천 1040대(21.7%), 대구 814대(17.0%)였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신차효과 등이 있었으나, 물량부족이 나타난 브랜드가 있어 전월 대비 비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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