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 "연말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
조준희 기업은행장 "연말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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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준희 기업은행장.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기업은행이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5대양 6대주의 글로벌 네트워크 작업을 연말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일본 도쿄를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기업은행은 해외 네트워크가 약했다"며 "이를 커버하고자 5년 간 글로벌 네트워크 작업을 진행해 연말 완성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기업은행은 세계 주요 은행과 연이어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 거점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날 도쿄에선 중남미 지역에 강점이 있는 스페인 산탄데르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내달 중국은행과도 한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치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이달 호주 최대 은행인 ANZ은행과도 MOU를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조 행장은 취임 때부터 강조한 '대출최고금리 한 자릿수 만들기'도 재차 강조했다. 현재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최고금리는 연 1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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