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STX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총 908억원 규모의 하남미사 A5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8공구를 수주했다.
경기 하남시 하남택지개발지구 내에 전용 59~84㎡ 총 1164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토목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보금자리주택으로 민간에 공급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64일이다.
STX건설은 최근 공공공사 토목부문에서 대형 건설사와의 경쟁을 이겨내며 내실 있는 중견건설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로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노반 조성공사부터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행정도시~청주시 도로건설공사 등을 주관사로 수주했다.
STX건설 관계자는 "올 해 경영방침인 수주다각화와 총력 수주를 위해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외에서 토목 및 건축은 물론 로얄앤컴퍼니 화성공장 신축공사, 동해 북평화력발전소 EPC 건설공사 등의 수주에 따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TX건설은 과거 진주평거 휴먼시아 아파트 건설공사 등 LH가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에 있어 높은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했으며 이에 LH로부터 건축시설분야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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