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日 댜오위다오 매입?…웃기는 짓"
中 시진핑 "日 댜오위다오 매입?…웃기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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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중국의 차기 권력자 시진핑 부주석이 일본 정부가 댜오위다오를 매입한 것은 '웃기는 짓'이라고 맹비난했다.

2주간의 잠적 이후 첫 외빈으로 파네타 미 국방장관을 만난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부주석이 "일본의 댜오위다오 매입은 웃기는 짓"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면서 "일본은 중국의 주권 침해 행위를 중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파네타 미 국방장관은 시 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의 면담에서, 미국이 댜오위다오 분쟁에서, 일본 편을 들고 있다는 중국의 불만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의 아시아 군사력 재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고 거듭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파네타 장관은 중국 지도부에게 미국과 대화하도록 북한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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