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태풍 '산바' 피해 관련 금융지원 실시
경남銀, 태풍 '산바' 피해 관련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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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경남은행이 태풍 '산바'에 의해 피해를 입은 개인과 기업에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행정기관 또는 경남은행 거래영업점으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은 개인·기업이며 금융지원은 12월말까지 1000억원 규모 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피해를 입은 개인에는 피해금액 범위 내 피해복구자금과 2000만원 이내 생활자금이 지원되고 기업에는 피해금액 범위 내 피해복구자금과 2억원 이내 긴급운영자금이 지원된다.

금융지원을 신청한 개인과 기업이 시장금리변동기준금리(MBP)와 신일반기준금리(NP)를 선택할 시엔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의 최대 3.0%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기존 대출 기한연장 및 분활상환금 상환유예, 여신관련 수수료(제증명서 발급수수료·조건변경수수료 등)도 면제된다.

박영빈 경남은행 은행장은 "초대형 태풍의 잇따른 한반도 상륙으로 피해가 누적되진 않을까 염려스럽다"며 "개인의 생활안정과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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