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액대출한도 1.5조 증액…"영세자영업자 지원"
한은, 총액대출한도 1.5조 증액…"영세자영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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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총액대출한도를 1조5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13일 금통위는 총액대출한도를 현재의 7조5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늘리고, 증액 자금을 이번에 신설한 영세자영업자 대출 연계 특별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증액은 금융시스템 안정, 경기부진 완화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접근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며 "구체적 지원방안은 한은과 정부가 공동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액대출한도는 지난 2007년 7월 6조5000억원에서 2009년 3월 10조원까지 늘어난 바 있다. 이후 감소세를 타 지난해 1월 7조5000억원까지 줄었다가 이번에 다시 증액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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