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신영증권은 6일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주력 사업 부문의 경영환경 악화로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를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회사 매출액의 75%를 차지하는 건설과 무역부문이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하반기에 큰 폭의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향후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수익성 회복과 이자비용 경감이 예상된다"며 "건설, 무역, 유통기업으로서 각 사업부문의 역량을 결합한 복합개발사업 추진 등 시너지 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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