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일·갈산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보류
서울시, 강일·갈산지구 개발계획 변경안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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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 내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이 잇따라 보류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개최된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일 도시개발구역 변경(안)'과 '갈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보류했다.

강일 도시개발구역 변경안에 따르면 강동구 강일동 360번지 일대 기존 미매각된 단독주택 용지에는 임대주택 2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계위는 임대주택 용지 변경 등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소위원회를 구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보류했다.

갈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은 구역면적 3만3844㎡ 중 기부채납으로 공익시설 부지를 확보해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임대주택 규모, 문화체육시설 타당성 등과 관련 수권 소위원회를 구성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시 관계자는 "소위원회의 심층적인 논의와 심의 후 도계위 보고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시는 용산구 한강로2가 210-1번지 일대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보류했다. 당초 주거복합시설을 업무시설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800%에서 902%로 상향할 계획이었으나 인접구역과의 보행동선체계, 공개공지 적정 위치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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