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태풍 피해 中企 특별대출 실시
외환銀, 태풍 피해 中企 특별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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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외환은행은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지원 대출 등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입은 기업을 1차 조사한 결과, 거래기업 5개사에 대해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지원할 방침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기업에게는 내달 3일부터 시행하는 '태풍 피해 및 유망업종 중소기업 특별지원대출' 총 한도 1000억원 특별상품을 출시한다. 업체당 최고 30억원까지 자금지원을 한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뿐 아니라 시설자금도 가능하며 대출과목은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외화대출로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영업점장이 수출기업의 경우 최대 0.8%까지 감면해줄 예정이다. 또 기존대출 연장 시 내입없이 연장 가능하며 여신업무수수료도 전액 감면키로 했다.

한편 수출기업 지원 방안으로 지난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총 5억 달러한도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FUND'를 활용, 태풍 피해 중소기업이 수출환어음매입(NEGO) 신청 시 파격적으로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특별지원대출 및 수출 NEGO 지원신청은 피해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피해사실확인서' '재해기업확인증' 등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확인서를 외환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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