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정경련)는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 29개중 79%인 22개가 10대 그룹이 후원한 종목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경련 이날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SK 그룹, 현대차그룹이 각각 협회장사를 맡아 선수단을 운영하는 사격과 펜싱, 양궁에서 8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사격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펜싱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땄으며, 양궁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우리나라가 출전한 22개 종목 가운데 양궁과 사격, 펜싱, 육상, 핸드볼, 체조, 탁구 등 7개 종목의 협회장을 1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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