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9% 감소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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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손익은 전년比 66.1% ↓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포스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했다.

포스코는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6조4882억원, 영업이익 1조649억원, 순이익 46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조467억원 대비 3.3% 감소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조7464억원 대비 39% 감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 감소폭은 더욱 커 전년 동기 1조3720억원 대비 66.1%나 감소했다.

연결 기준은 포스코가 지분을 절반 이상 가졌거나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회사의 실적까지 함께 계산한 것이다.

포스코 측은 "3분기에 철강 수요가 전년 동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최대 긴축 경영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월드퍼스트, 월드베스트 제품 판매와 고부가제품의 수출 비중을 더욱 높이고, 전과정에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마케팅활동도 더욱 폭넓게 전개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원가절감, 글로벌 기술 리더십 제고,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리얼타임&패러독스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70조4000억원, 단독기준 37조5000억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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