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1780가구로 재건축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1780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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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주택재건축사업 계획안' 조감도
소형주택비율 47.52%로 늘려 서울시 심의 통과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아파트가 소형주택비율을 늘려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3일 개최된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주택재건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삼익그린 맨션 1차 아파트는 건폐율 18.26%,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1780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주택형은 △57㎡(이하 전용면적 기준)형 846가구 △70㎡형 304가구 △77㎡형 547가구 △104㎡형 83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원 과 일반 분양 물량은 1636가구이며 재건축 소형(임대)주택 물량은 144가구다.

이번에 승인된 계획안은 60㎡ 이하 소형주택비율을 신축가구 수의 절반에 가까운 47.52%로 끌어올렸으며 단지 서측에 위치한 양재도로변에 공공공간을 확보해 보행자와 버스승차 대기자를 위한 쉼터 및 거리형 갤러리를 도입키로 했다. 단지 내 보육시설 및 도서관,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서며 주변 도로를 3m 이상 넓히고 대지면적의 8.5%(5392㎡)를 도로 및 공원 등 기반시설로 조성, 기부채납키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 위치하며 인근에 고명초 등이 위치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2~3인 가구 수요에 부응해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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