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11번가가 22일 여름 휴가시즌을 겨냥해 정가보다 최대 70% 저렴한 일명 '쇼킹 항공권'을 선보인다.

이는 역대 최저가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김포와 제주 왕복이 가능한 아시아나 탑승권이다.

항공권 가격은 정가 7만3400원보다 70% 저렴한 2만2020원이다.

마련된 항공권 수량은 총 5600장, 1인당 최대 10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쇼킹 항공권'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 사이 예약에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도 이용 가능하다. 티켓 구입 후 환불은 불가하며, 공항세, 유류할증료 등에 일부금액은 환불이 가능하다. 또한 요일, 시간에 따라 상이한 가격책정으로 2만2020원부터 3만7160원에 판매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권 가격이 치솟고,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다"면서 "회사 차원에서 항공권을 대량으로 매입한 후, 고객에게 저렴하게 공급해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추후 직매입 활동을 통해 제주도 외에 동남아 등 해외 각 지역도 오갈 수 있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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