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준공업지역 주상복합단지 조성 계획 '스톱'
문래동 준공업지역 주상복합단지 조성 계획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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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위치도
서울시 도계위 "지역특성 및 기존 산업구조 연계 실현방안 등 검토 필요"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준공업지역을 주상복합단지로 조성하려던 계획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고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결정(안)'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1970년대 철강산업의 메카였던 대표적인 철공단지로 건축물 노후와 주공혼재가 심화된 지역이다. 이에 영등포구청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주상복합과 상업, 업무, 산업기능 등을 갖춘 복합단진 조성 계획을 추진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대상지의 지역특성과 기존 산업구조와 연계한 실현방안 등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정비계획안을 보류시켰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 문래동4가 일대 도시환경정비구역 결정(안)'은 추가 검토와 논의를 거쳐 도계위에 재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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