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진피엔씨는 대만 타이페이 중국석유(CPC)와 콜롬비아 유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석유는 대만의 대표적인 국영회사로서 유류관련 18개의 계열사와 약 3000여개 직영주유소를 운영 중이다. 전세계 26개의 유전광구에 대한 운영 및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진피앤씨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석유의 유전개발기술을 제공받고 재무적 파트너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며 콜롬비아 유전개발로 인한 재무적 부담도 덜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수영 한진피앤씨 대표는 "이번 중국석유의 공동참여로 콜롬비아 유전개발에 대해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시간 내 현지에 대한 CPC의 조사를 끝내고 지분 매각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피앤씨는 지난 3월말 콜롬비아 제2의 유전 개발업체인 LOH 에너지그룹(Live Oak Holdings Energy Corp.)과 콜롬비아 VMM4 유전 탐사 및 운영권에 대한 지분 51%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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