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기준 6만1385호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6만1385호로 전월대비 1564호 감소하는 등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수도권은 인천·경기지역에서 인천 연수구, 경기 김포시 등에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모든 지역(경기 –1543호, 인천 –187호, 서울 –41호)에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해 전체적으로 전월(2만6961호)대비 846호 감소한 2만6115호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지방도 경북, 강원, 대구 등 일부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할인 등 업계의 자구노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전월(3만5988호)대비 718호 감소한 3만5270호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3만4267호(수도권 1만6873호, 지방 1만7394호)로 전월(3만5574호)대비 1307호(수도권 –568호, 지방 –739호) 감소했으며 85㎡ 이하도 2만7118호(수도권 9242호, 지방 1만7876호)로, 전월(2만7375호)대비 257호 감소(수도권 –278호, 지방 +21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438호)대비 2211호(수도권 –831호, 지방 –1380호) 감소한 총 2만8227호(수도권 9922호, 지방 1만8305호)로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