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AIA생명이 17일 한국 진출 25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한국 진출 25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로고를 발표했다.

해당 로고는 올 한 해 국내에서 AIA생명의 공식 로고와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다니엘 코스텔로 AIA생명 사장은 기념식에서 "25세가 된 AIA생명은 AIA그룹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심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보험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은 이를 계기로 설계사 조직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다이렉트마케팅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987년 국내에 첫 진출한 AIA생명은 한국 보험업계 최초로 통신판매기법을 도입하고, 질병보험(FIH) 및 무배당 상품을 선보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 외화연금 보험 상품과 주가지수 연동 연금보험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