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반등 실패 나스닥 상승, 유럽 동반 상승
다우 반등 실패 나스닥 상승, 유럽 동반 상승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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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교체 英 푸르덴셜(보험사) 큰 폭 상승.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이틀째 반등했으나 상승 폭은 미미했다.

다우지수는 0.13%, 13.15포인트 하락한 1만442.87, 나스닥지수는 0.04%, 0.84포인트 상승한 1991.06, S&P500지수는 0.09%, 1.11포인트 내린 1171.4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중반까지만해도 다우가 1만500선, 나스닥은 2000선을 상향돌파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GE가 1분기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야후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면서 장세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장막판에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 다우지수의 반등은 결국 무산됐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는 많이 희석됐음에도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감을 완전히 불식시키지 못한 것이 장세의 상승흐름을 이어가는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거래량은 거래소 17억1297만주, 나스닥 16억5777만주로 나타났다.

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 비율은 58대37, 나스닥에서는 50대43을 기록했다.

반면, 24일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상승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및 금리인상 우려감이 완화된 뉴욕증시가 장중반까지 상승한 것이 유럽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25% 상승한 4922.50, 독일 DAX 지수는 0.61% 오른 4343.60, 프랑스 CAC40 지수는 1.14% 상승한 4078.31을 기록했다.

금융업종중 5월부터 자사주 매입에 들어가기로 한 도이치뱅크가 0.6% 상승했으며, 영국의 보험회사인 프루덴셜은 5%나 급등했다.

프루덴셜은 지난 2000년부터 CEO를 맡아온 조나단 블루머를 경질, HBOS의 마크 터커를 새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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