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 820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지상 29층, 전용 59㎡의 단일면적 820가구로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5900만원, 44만8330원으로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하다. 입주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며 5년경과 후 조기분양전환도 가능해 임대기간 중 보유세 및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사업지는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한화지구) 내 위치하며 북측에 논현(2)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영화관(CGV),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등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 근린공원·어린이공원과 인근의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이 조성돼 있어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학군으로는 지구 내에 초·중·고교 9개가 위치해 있다. 개통예정인 수인선 전철 소래역과 논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및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수도권 전철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및 이외의 지역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시와 서울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공고일 기준 인천시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10일부터 2일 간 기관추천(국가유공자 포함)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접수가 진행되며 14일부터 일반 공급 순위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1일 진행되며 계약은 27일부터 실시된다.
신청접수는 인터넷 LH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으로 가능하며 특별공급대상자와 노약자 등에 한해 인천 논현동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032-431-5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