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전자지갑 출시
신한카드, 모바일 전자지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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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신한카드가 2일부터 전자지갑 '신한 Smart Wallet'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 스마트월렛은 신한카드의 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이동통신사/유통업체 등을 하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관리·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지갑이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 대한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 폴더에 저장해두고 결제시 해당 폴더를 선택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즐겨찾기 폴더' 기능과 고객이 이용한 가맹점을 평가하고 검색할 수 있는 '여기 좋아요' 기능, 가맹점별 혜택이 가장 좋은 카드를 추천하고 바로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는 '혜택 좋아요' 기능 등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일부터 구글 플레이 및 T-Store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올레 마켓 및 oz스토어에서는 오는 4일부터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아이폰 사용 고객은 5월 말경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카드는 앞으로 스마트월렛에 저장된 카드, 멤버십, 쿠폰을 한꺼번에 인식해 원스톱으로 결제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모바일 쇼핑몰을 지속적으로 입점시켜 스마트월렛을 통한 모바일 커머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직접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 가맹점이 신한카드 고객에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NFC Tag 접촉시 스마트월렛에 등록된 카드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지갑은 다양한 결제 컨텐츠를 담는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관건은 누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라며 "은행, 증권, 생명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바일 결제시장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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