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00년 기업' 도약 날갯짓
메리츠화재, '100년 기업' 도약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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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90주년 맞아 '메리츠화재 바로알리기 캠페인'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국내에 최초의 보험사가 설립된지 9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국내 최초 보험사인 조선화재는 1950년 '동양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2005년 10월에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도전해왔다.

이같은 변화는 '양'과 '질', '대고객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비약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재 메리츠화재는 원수보험료, 총자산 등에서 손보업계 5위권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메리츠화재는 외국계 보험사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는 또다른 비상을 준비 중이다.

메리츠화재는 우선, 국내 보험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유구한 역사를 가진 토종 보험사라는 메시지를 배우 한석규를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메리츠화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메리츠화재는 국민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대한민국 걱정 없습니다' 편을 제작했다. 전통한옥을 배경으로 비가 내리고, 개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대한민국 근대사를 이야기 하며 희망을 전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국가로 발돋움한 대한민국 국민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한석규의 신뢰감 있는 목소리로 전달한다.

메리츠화재가 빅(Big)모델을 통해 대대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메리츠화재 바로 알리기 캠페인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메리츠 걱정인형' 광고는 한석규편과 함께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올 9월경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메리츠화재의 역사성과 위상을 드높이는 것은 물론 100년 기업으로서의 당당한 의지도 함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메리츠화재는 최근 부산 메리츠타워 준공으로 새로운 지방 둥지를 확보, 지방 영업력을 강화시켰다. 부산지역 영업거점 확보를 위해 동구 초량동에 건립된 부산메리츠타워는 연면적 4만3362㎡, 지하 6층, 지상27층 규모로 진도 6.5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 9일 실시한 준공식에는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영화배우 한석규, 이영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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