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IC칩 기반 현금서비스 실시
KB카드, IC칩 기반 현금서비스 실시
  • 김성욱
  • 승인 200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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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는(www.kbstar.com)는 국내 최초로 자동화기기에서 IC칩에 기반한 현금서비스 거래를 할 수 있는 IC카드 현금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IC카드 현금서비스는 KB카드가 발급한 IC카드 중 IC칩내에 VSDC(Visa Smart Card for Debit and Credit, VISA의 신용IC카드용 프로그램)나 M/Chip(마스터카드의 신용IC카드용 프로그램)이 탑재된 신용카드 약 29만장과, IC카드 거래를 수용할 수 있는 전국 270여개 점포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409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거래는 국민은행 거래 중 현금서비스 거래이다.

KB카드는 IC카드 현금서비스 거래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연말까지 서여의도영업부, 서염창지점, 광화문지점 등 3개 지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이번에 시범사업에 이어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국민은행 카드고객서비스팀 박시우 과장은 “최근 은행권의 전자통장 발급, 스마트카드 서비스 실시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은행 자동화기기는 IC칩에 기반한 현금서비스 거래를 수행할 수 없는 인프라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며 “국민은행은 이번에 EMV(유로페이, 마스터, 비자카드사가 공동 제정한 IC칩 기반 거래 규격) 표준 규격에 따라 IC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국내 최초로 IC칩에 기반한 현금서비스 거래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서비스는 자행거래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타행 및 금융공동망 개발 일정에 맞추어 타행거래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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