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북한이 다음 달 발사할 인공위성 '광명성 3호'가 일본을 향할 경우 일본 정부가 미사일로 요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광명성 3호'를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요격하기 위해 자위대법에 근거한 '파괴 조치 명령'을 발령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북한은 '광명성 3호'를 서해 쪽으로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그렇게 될지 의문인데다, 서해로 위성을 발사해도 일본 남부의 섬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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