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매, 아는 만큼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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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혜택 탑재한 상품 '봇물'

[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금융사들이 너도나도 다양한 혜택을 탑재한 금융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차량 구매 또는 이용을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관련 혜택을 잘 알아두면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량 구매 및 이용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직장인을 위한 전용 렌터카 상품인 '직장인 장기렌터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렌터카 상품 대비 저렴한 렌트료와 최대 54개월까지 늘어난 넉넉한 이용기간이다.

렌트료에는 취·등록 비용과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정기검사료까지 모두 포함돼있어 차량 취득 시 추가비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반인들이 평소에 이용할 수 없는 LPG 차량 운행이 가능해 고유가 시대에 차량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직장인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면 엔진오일, 와이퍼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어 차량 정비에 따른 비용도 절감 가능하다.

아주캐피탈은 쌍용차 등과 제휴해 '체어맨W' 리스 이용 시 3개월간 리스료를 면제해 주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지엠 전 차종을 대상으로 3.9~5.9% 저리할부금융도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캐시백, 할부, 세이브 등을 통해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여 주는 '으라차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으라차차 서비스는 최대 70만원까지 미리 세이브 받고 포인트로 상환하는 '오토세이브' 서비스에 차량 값의 최대 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오토캐시백', 차량 값을 최장 36개월 동안 나눠 내는 '오토할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토할부 이자율은 2~3개월은 무이자, 4~12개월은 5.9%, 13~24개월은 6.3%, 25~36개월은 6.6%로 취급수수료, 근저당 설정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큰 강점이다.

신한은행은 저렴한 금리가 특징인 '신한 S-MORE My Car 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대출 금리는 5.45~6.25%(코픽스 잔액기준 15일 기준) 수준이며, 카드 결제금액의 0.1~0.5%가 포인트로 통장에 입금된다. 다만, 캐피탈사나 카드사의 상품과 달리 대출 절차가 복잡해 대출 실행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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