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중국서 '한국 상품 특별전' 개최
롯데마트, 중국서 '한국 상품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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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롯데마트는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3∼4월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는 '한국 상품 특별전'을 개최하고 국내 69개 중소기업의 177개 상품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에 생산 기반을 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중소기업청과 함께 준비했다.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김과 유자차를 포함해 ㈜지앤피마케팅의 '글라스락', ㈜영덕주조의 '쌀 막걸리', 원진상사의 '요술 수면바지'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참가 문호를 거래 관계가 있는 협력사뿐 아니라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으로까지 개방했다. 아울러 이번 상품전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상품은 현지 매장에 지속적으로 들여놓을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은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와 달리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식품부터 생활용품, 의류 잡화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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