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3월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10명의 사외이사와 2명의 상임이사를 추천했다.
상임이사에는 CFO의 내부회계 관리제도 총괄 규정에 따라 신현갑(申鉉甲, 1955년생) 현 재무관리그룹 부행장과 감사위원회위원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장형덕(張亨德, 1950년생) 현 일시 상근감사위원 등 2명이며, 사외이사는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정동수 위원장 외 3인)가 추천한 10명이다.
통합은행 제2기 이사회의 구성과 관련해 추천위원회는 투명경영 등 기업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이사회내 사외이사 비중 70% 수준 유지, 소 위원회 분야별 적정 위원수 확보, 은행의 구조조정 노력에의 동참 등을 감안해 사외이사 수는 10명이 적정하다는 데에 중지를 모았다.(2004년의 경우 정기주주총회에서 12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음).
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후보 추천과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고 각계의 능력있는 분들을 찾기 위해 사외이사후보 인선자문단을 운영 40여명의 압축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후 20명을 신임 사외이사후보로 추천위원회에 추천했다.
이에 추천위원회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할 사외이사후보로 기존 사외이사 중 4명과 신임 사외이사 6명을 포함해 10명을 추천키로 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장기간 재임 등을 이유로 사임의사를 표명한 이사와 이사회시에 직접 참여가 불편했던 북미지역에 거주중인 외국인이사를 제외하고 정동수(鄭東洙, 45년생, 상명대 석좌교수), 차석용(車錫勇, 53년생, LG 생활건강 대표이사), 김기홍(金基洪, 57년생, 충북대 교수), 전영순(全英順, 61년생, 중앙대 교수) 이사 등 4명이 중임 추천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다카스기노부야(42년생, Fuji Xerox 최고고문)와 김태희(金太姬, 60년생, 씨앤에스 대표이사), 언론인 출신으로 이장규(李璋圭, 51년생, 중앙시사미디어 사장), 금융경제전문가로 남궁훈(南宮훈, 47년생, 전 금통위원)과 조담(曺淡, 52년생,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법률전문가로 송두환(宋斗煥, 49년생,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등 6명이 추천됐다.
한편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2005년 감사위원회위원으로 사외이사후보 중 차석용(車錫勇, 53년생, LG생활건강 대표이사), 김기홍(金基洪, 57년생, 충북대 교수), 전영순(全英順, 61년생, 중앙대학교 교수), 남궁훈(南宮훈, 47년생, 전 금통위원) 등 총 4명을 추천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