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2월 넷째 주에는 수도권 주요지역 일대에 알짜 오피스텔 물량 공급이 예정돼있어 눈길을 끈다.
임대주택법 개정 소식,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 등의 최근 주택시장 흐름을 반영한 듯, 쌀쌀한 날씨가 채 풀리기도 전에 빠른 분양행보를 나타내고 있어 이채롭다.
특히 다음 주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삼성중공업의 '강남역 쉐르빌'과 효성의 '역삼 효성인텔리안 더퍼스트'가 분양일정에 돌입하는 것을 비롯해, 광교에서는 대우건설의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가 견본주택 문을 여는 등 브랜드 건설사 알짜 물량간의 각축전이 있을 예정.
17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곳 사업장에서 총 1227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2곳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5곳에서 문을 연다.
오는 20일 삼성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오피스텔 '강남역 쉐르빌'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297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지상 20층, 1개 동으로 이뤄진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삼성타운을 비롯한 강남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23일에는 대방건설이 광주 광산구 산정동 일대에서 '어등산 대방노블랜드' 분양에 나선다. 총 572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134~19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어등산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24일에는 효성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역삼 효성인텔리안 더퍼스트(오)'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총 358실 규모로 모두 일반에 공급되며, 공급면적 기준 45~53㎡로 구성된다. 인근에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있어 지하철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광파오븐, 냉장고, 정수기 등 풀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