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천호 추가 공급
LH,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1천호 추가 공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학생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1000호 공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LH는 지난 9일 2012년도 대학교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 대부분 지난해 12월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한 신청자격 및 순위, 전세지원 규모, 임대조건 및 임대기간, 공급절차 등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입주대상자의 주택물색 부담완화를 위해 시행한 1인 거주시 면적제한 완화(40→50㎡), 부채비율 인상(80→90%) 등 개선된 제도를 반영해 모집공고 했다.

지난 13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고, 23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한다.

이종급 LH 주거복지처 부장은 "2012년 정시합격생과 편입생을 위해 별도로 1000호의 물량을 배정하고 있는 만큼, 많은 대상자가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전월세지원센터(1577-3399) 및 각 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센터'로 연락하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LH는 같은 날 대학생 전세임대 계약(예상)에서 총 4062건(2월14일 현재)의 실적을 올리며 배정물량(9000가구)의 4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월 입주희망자가 응답자의 75%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2월 입주희망자(6750명)의 60%가 임대주택을 확보해 입주했거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종급 부장은 "지역본부별 주택물색팀, 권리확보팀, 계약체결팀 등 3개의 TF팀을 조직·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필요한 물건을 즉시 알선해주거나 권리분석을 통해 계약가능여부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며 "권리분석에 통과된 물건은 임대인과 학생이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해 신속한 계약 체결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