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DGB금융그룹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20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1분기 실적을 포함하면 당기순이익은 총 3058억원이다.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지난해말 BIS비율(BASEL I 기준)은 15.33%, 연환산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9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099억원을 시현하며 전년동기 2131억원 대비 45.5%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는 0.98%, 건전성지표인 연체비율은 0.92%,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4%를 각각 기록했으며, 총수신은 지역 경기 회복에 힘입어 9% 증가한 25조 9448억원, 총대출은 10.9% 증가한 20조9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신덕열 DGB금융그룹 부사장은 "지난해는 DGB금융그룹 출범 원년으로, 장기적인 전망에서 전 계열사가 탄탄한 성장토대를 마련하는데 주력을 다한 해였다"며 "올해에는 내실위주 경영에 집중해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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