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 금융기관 외화차입여건 '양호'"
한은 "국내 금융기관 외화차입여건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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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차입여건에 대해 대체로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차입여건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유동성을 먼저 확보하기 위한 경쟁으로 금융기관들이 채권발행에 나서면서 장기차입 가산금리는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왑레이트(3개월물 기준)의 경우 양호한 외화자금사정을 반영하면서 상승추세"라고 덧붙였다. 스왑레이트는 현물환율과 선물환율의 차이로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하면 상승하고 악화되면 하락하게 된다.

이어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경우 금년 1월말 기준 311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말 3064억달러에 비해 약 49억달러 가량 증가했으며 단기외채의 비중도 지난해 1분기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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