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기부전용'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
대구銀, 기부전용'사랑나눔통장' 업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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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사랑나눔통장 업무확대 기념 행사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이대공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대구은행은 3일 본점에서 사랑나눔통장 업무확대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춘수 대구은행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 조해녕 회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이대공 회장이 참석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사랑나눔통장이 남녀노소 소액기부 활성화에 기여해 기부문화를 확산시켰으면 한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은행의 기부전용통장인 사랑나눔통장은 소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됐으며, 지난해 9월 대구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발급을 시작했다.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약 3만8000여명의 학생이 6000여만원을 기부했으며 대구은행은 3일부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발급 지역을 경북지역으로 넓히고 발급 대상을 일반인, 법인으로 확대했다.

기부한금액은 본인이 지정한 기부유형(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다문화, 지역사회)의 지역 사회복지시설 또는 단체의 심사를 거쳐 지원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사랑나눔통장을 통해 기부한 금액은 계속적으로 기록·관리되기 때문에 한눈에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장 입금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기 때문에 기부의 편리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임직원 및 가족들도 자발적으로 ‘DGB사랑나눔통장 갖기 운동’을 실시해 2428명(직원 2117명, 가족 311명)명이 참여를 신청해 매월 1800만원을 입금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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