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국내 최장 이순신대교 준공 임박
대림산업, 국내 최장 이순신대교 준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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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20일 이순신대교 상판 연결작업을 완료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이 이순신대교 건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대림산업은 20일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의 상판 연결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순신대교의 상판 연결작업은 길이 25m, 너비 25m, 두께 3m의 크기에 중량이 250t에 달하는 강철구조물을 고정하는 것으로 바람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해상에서 작업이 진행된 고난이도 작업.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첫 상판 거치작업을 실시한지 44일만에 2만3773t에 이르는 90개 상판이 이순신대교 주케이블에 완전히 연결됐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여수엑스포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이순신대교는 순수 국산기술로 시공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현수교로 서주탑과 주탑사이의 주경간장이 1545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세계 4위 규모의 초대형 현수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엑스포 개최 전 임시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8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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