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14일부터 여행과 금융상품을 접목시킨 테마형 적립식 상품인 BEST TOUR 여행적금을 공동으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양 은행이 ㈜신한카드, 모두투어 여행사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홈페이지에 맞춤여행 제안사이트를 구축해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 구입시 제휴여행사인 모두투어 여행사에서 여행 요금할인 등 우대서비스 및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적금 가입자가 중도해지를 요청할 경우 중도해지이율 우대를 적용하고 환전 또는 해외송금시 환율 우대 및 그린홈 대출이나 신한 장기 모기지론을 받을 때 0.1%p 대출이율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5월말까지 여행적금 가입자 중 6월에 추첨을 통해 무료 여행상품권을 제공하며, 모두 투어를 이용해 여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12월중 추첨을 통해 무료 여행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한, 조흥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각 행 홈페이지내 여행사이트에서 여행종류별, 지역별, 금액별 등으로 자유로운 맞춤여행을 고객이 검색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계약기간은 최장 3년(신한 6개월~3년, 조흥1년~3년)이며 정기적립식 또는 자유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최초 저축금액 한도는 신한은 1만원이상, 조흥은 10만원 이상이며 자유적립식의 경우 추가 저축한도는 신한은 월3백만원, 조흥은 월5백만원이내에서 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최근 금융상품의 개발 트랜드는 테마형 개발을 통해 단순 재테크 뿐아니라 고객의 집중을 유도하는 부가서비스개발에 치중하고 있다”며 이업종간의 마케팅제휴를 통해 종합 서비스가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