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삼동 926 정거장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
서울시, '역삼동 926 정거장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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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 기자] 서울시가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구청장이 결정·요청한 강남구 역삼동 650번지 일대 3만8700㎡에 대한 926정거장 주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신규 지하철인 9호선의 연장선으로 2014년에 개통 예정인 926정거장의 주변 지역이다. 9호선 개통에 따라 공항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으며, 차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이 밀집돼 있어 향후 의료관광 수요에 대비한 도시기능의 확보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926정거장 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은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의 개통에 따른 지하철출입구 이전유도와 역주변 토지이용의 합리적 이용을 위해 계획됐다.

신규 지하철역 입지에 따라 역주변지역에 대한 중심성 강화를 위해 상업·업무기능과 지역내 특화 기능인 의료, 관광숙박기능에 대한 권장용도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개설될 지하철출입구 등 시설물을 인접한 건물과 민간대지 내로 이전·설치토록 해 보도를 순수한 보행공간으로서 시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926정거장 주변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신규역세권지역에 대한 중심성 강화 용도의 적극 유도와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한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서 지역 활성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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