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올해 코스닥 상장사의 최대주주 변경건수가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시장상장법인은 89사로 전년 동기 146곳보다 39.04% 감소했다. 변경 건수도 122건으로 감소율은 34% 를 기록했다.
최대주주를 변경한 법인의 전체 최대주주지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들의 최대주주지분율은 변경 전 20.26%였는데 변경 후 20.61%로 0.35%p 증가에 그쳤다.
지분율이 증가한 기업은 총 89개 기업중 53건으로 전년보다 45.36% 줄었고, 반대로 지분율이 상승한 기업은 52건으로 18.75% 증가했다.
한편, 최대주주를 2회 이상 변경한 기업은 23개사며 이 중 3회 이상 변경한 기업은 6개사로 집계됐다.
변경이 가장 빈번했던 기업은 케이비게임앤앱스스팩으로 6번에 달했다. 이어 KJ프리텍(4회), 이화전기(3회), 엔하이테크(3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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