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분기 2만여가구 분양 '봇물'
충청권, 4분기 2만여가구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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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올 4분기 충청권 분양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세종신도시와 도안신도시 등 각종 호재를 맞고 있는 지역에서 대거 분양에 나서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현재 충청권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예정인 단지는 총 25개 단지로, 2만3264가구 중 2만2531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이 30일 대전 도안신도시 2블록에 들어서는 '대전도안 호반베르디움' 청약에 돌입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6개동 총 964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내달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에 '도안신도시 우미린' 1691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70~84㎡ 총 1691가구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내달 7일 견본주택을 열고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1-2 생활권 L3, M3블록에서 '세종시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30층 34개동 총 2592가구의 대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이 이주하는 1-5 생활권 M1, L1 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를 각각 내달 분양한다.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6층, 8개동 총 626가구 규모로 전용 59m²~110m²로. 구성됐으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는 지하 1층~지상 12층, 15개 동 총 511가구 규모를 전용 84m²~118m²로 구성됐다.

극동건설도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인 내포신도시 RM11블록 일대에서 '내포신도시 스타클래스' 938가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0층 9개동 규모에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정부청사 이전 및 과학벨트 선정 등의 대형 호재를 안고 있어 일대 집값 상승세도 뚜렷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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