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세 전환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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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20P(1.15%) 내린 1818.90으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5거래일째 상승했지만 유럽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코스피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보다 75.91포인트(0.66%) 상승한 1만1509.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6.90포인트(0.57%) 오른 1.216, 15.24포인트(0.58%) 오른 2622.31에 마감했다.

다만 장초반 낙폭은 점차 줄여가는 모습이다. 이날 9시44분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개인과 외국인, 기관은 각각 738억원, 364억원 338억원씩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프로그램매매가 14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종이 2% 넘게 밀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14위권에서는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현대차 3인방(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이 소폭 상승하며 선방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5%로 가증 큰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2% 가까이 빠지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증 종목은 363곳이며 하락 종목은 383곳, 78곳의 변동은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P(0.25%) 내린 466.69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와 관련,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G20 재무장관회의,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등이 예정돼 있어 변동성 큰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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