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번주(9월5일~9월9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 디아이씨를 코스닥시장에서 인프라웨어, 동국산업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국내 유일의 항공기업체로 KUH 한국형 기동헬기, FA-50 경공격기 등 한국형 전투기 개발 및 도입에 따른 수혜, TA-50 수출 및 민간항공기부품 사업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2012년 실적개선세가 본격화되고 한국정책금융공사의 지분매각 이슈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디아이씨에 대해서는 자동차 변속기 및 지게차 부품업체로 현대차그룹 6단 이상 변속기 채용 확대에 따른 수혜, 굴삭기용 선회/주행 감속기 매출 확대, 중국 지리자동차로의 변속기 부품 공급 본격화에 따른 중국 자회사 흑자전환 등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인프라웨어는 자체개발한 모바일 오피스솔루션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주목했다.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글로벌 스마트폰, 태블릿PC 업체들이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계약 이후 출시되는 전 모델에 오피스 솔루션 탑재가 가능한 만큼 출시모델 및 탑재율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동국산업은 주력사업인 냉연특수강분야에서 65%를 점유한 철강업체로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산업 호황과 함께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자동차부품소재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실적과 증설로 인한 시장지배력 강화 및 수출확대를 예상했다. 자회사인 동국S&C(지분율 60%)를 통해 전세계 해상풍력 활성화의 수혜주 가능성도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