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브랜드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날개를 달다’
[금융권 브랜드마케팅] 스포츠 마케팅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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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그동안 도외시했던 스포츠 마케팅에도 어 회장 취임 이후 탄력을 받고 있다.

골프선수 후원, 대학농구 및 프로야구 후원 등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취임 직후 프로골프 후원 사업을 시작하며 양용은 등 거물급 프로골퍼의 메인 스폰서로 나섰다. 후원 선수는 향후 국민은행, KB국민카드를 비롯한 KB금융그룹 계열사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 골프백, T셔츠 등을 착용하고 국내외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2011 프로야구 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프로야구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사용되는 인터뷰 백드롭에서 KB금융그룹의 로고를 볼 수 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한 응원구단의 성적과 프로야구 흥행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국민 프로야구 정기예금’을 출시하는 등 야구의 생동감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열심이다.

또한 ‘피겨 퀸’ 김연아 선수를 지난 2006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다.

척박한 국내 피겨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 1위를 거머쥔 김연아 선수의 성장과 함께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그룹차원의 목표와 맞아떨어졌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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