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세계은행(IBRD)의 로버트 졸릭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선진국들조차 숨 돌릴 틈 없는 '새롭고 더 위험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졸릭 총재는 12일 호주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로존의 국가부채 문제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에서 나타나는 '중장기적인' 문제들보다 더 걱정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졸릭 총재는 이어 "우리는 새롭고 또 다른 폭풍의 초기 상황에 있으며,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보다도 해결책을 모색할 공간이 더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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