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의 미학, 美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성실의 미학, 美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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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살아있는 전설’ 피터 린치 그리고 그가 20년 동안 몸담았던 ‘미국 최대의 뮤추얼펀드 회사’ 피델리티(Fidelity). 이 둘 앞에 붙은 거창한’ 수식어는 의외로 ‘성실’이라는 수수함에서 뿜어져 나온다.

‘직접 발로 뛰어 얻은 정보가 고급정보’ ‘투자할 때는 최소한 새 냉장고를 고를 때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라’ 등의 원칙에 입각해 지극히 기본에 충실한 결과, 194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피델리티는 자산운용에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피델리티는 런던, 보스톤, 도쿄, 홍콩 등 전세계에 총 400여명 이상의 투자전문가들을 배치, 정확한 투자를 위한 자료수집·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피델리티의 간판펀드는 피터 린치가 이끌었던 ‘마젤란펀드’. 1977년 1,8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이 펀드는 1990년에는 140억 달러 규모로 불어났고, 2000년말 현재 93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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