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도권 알짜단지는 어딜까?
하반기 수도권 알짜단지는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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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신경희기자] 올 하반기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수도권 청약자들에게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광교신도시, 동대문구 재개발, 북아현 및 왕십리뉴타운 등 알짜물량들이 하반기 분양시장에 연이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7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단지는 120곳, 5만9326가구(주상복합 포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5만4818가구)대비 4500여 가구가 증가한 물량으로 인기지역 내 분양단지가 풍성해진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도권 청약자라면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때다.

월별로 살펴보면 8월에는 무엇보다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도시 광교 및 은평구, 동대문구 재개발 물량도 풍성할 예정이다.

울트라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서초지구 A1블록에 130~213㎡ 5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서초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첫 민간 분양아파트로 청약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2397가구 중 83~153㎡ 48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성수기로 들어서는 9, 10월에는 북아현, 왕십리뉴타운을 비롯해 서울 각지에서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일대 위치한 왕십리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 예정인 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 컨소시엄으로 1148가구 중 80~195㎡ 51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북아현뉴타운에서는 대림산업이 첫 분양을 시작한다. 서대문구 북아현동 149번지 북아현뉴타운1-3구역에 1712가구를 건설하며 이 중 50~155㎡ 49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도심권 재개발 물량이 눈길을 끄는데 특히 개발기대감이 높은 용산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이어 1구역에서도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공사는 2구역과 동일한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이며, 규모는 1702가구다. 이 중 83~179㎡ 6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최근 사업이 지연돼 주춤한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개발 기대감이 높은 용산에서도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한강로3가 국제빌딩주변4구역에서 493가구 중 164~230㎡ 135가구의 주상복합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심권 및 송도국제업무도시 알짜단지도 12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 D11,16블록에 112~250㎡ 1196가구(주택형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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