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원전시공 기술력 인정 받았다
한화건설, 원전시공 기술력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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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사진중앙 우측)이 심사단과 지난 4월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 인증심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해외원전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한화건설이 원자력 발전소 시공의 기술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31일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원자력 발전소 시공을 위한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취득 했다고 1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적격성 심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전력공사 등이 개발하고 대한전기협회에서 수여하는 인증제도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해 원전 품질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돼 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어느 때보다 엄격한 심사 기준에도 불구하고 원전시공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은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수행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올해를 원전사업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KEPIC 인증에 이어 해외 원전시공 자격인 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 까지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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