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실적 감소는 이미 예상된만큼 견고한 펀드멘털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이 급증했던 전분기 대비 급감한 6831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하지만 환율급등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전년동기 실적(5809억원)보다 17.6%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강세 지속과 석유제품 수요초과 심화로 정유산업 이익 싸이클은 향후 1년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때문에)해외 유전가치와 정유사업 이익 증가 수혜가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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