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K C&C가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채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C&C는 최근 미국 뉴욕 현지에서 진행된 글로벌 인력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30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현지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선발된 이들 인력은 IT 및 상경계열 전공자로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선발된 전체 인력(180명)의 약 18% 수준에 달한다.
신입사원 기본 교육을 거쳐 하반기부터 모바일커머스 등 글로벌 사업과 관련된 국내외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 C&C는 인도, 몽골, 대만,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인재들을 꾸준히 확보하며 날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비하고 있다.
이강무 SK C&C 상무는 "진정한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문화가 내재된 조직과 국내외를 오갈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형 인재들이 필수적이다"라며 "언제든지 글로벌 사업에 투입될 수 있는 인력을 신규 채용 인원의 30% 수준으로까지 확보해 양적, 질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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