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홈플러스에 1.9% 수수료 인상안 제시
KB카드, 홈플러스에 1.9% 수수료 인상안 제시
  • 전병윤
  • 승인 2004.1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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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2%보다 낮춰...타결 가능성 점증

신용카드사와 대형할인점 간 가맹점 수수료 협상이 양측의 양보로 점점 구체화 되고 있다.

18일 KB카드 관계자는 지난 16일 홈플러스에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과 관련 1.9%를 구두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KB카드가 수수료를 1.5%에서 2.2%로 인상할 것을 요구해 왔던 점에 비추어 상당히 양보한 것이다.

KB카드 측은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한 의지를 보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할인점 업계 2위인 홈플러스도 최근 1.7% 정도면 타결 가능성을 내비쳐 양측의 간격이 상당히 좁혀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업계는 LG카드와 롯데마트의 수수료 타결에 이어 두 번째 성과가 곧 나올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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