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출시
현대기아차, 쏘나타·K5 하이브리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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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현대기아자동차는 2일 국내 최초의 중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쏘나타·K5 하이브리드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각각 150마력(ps)과 41마력(ps)의 동력성능으로 최고출력 191마력을 확보했다.

현대기아차는 "'병렬형'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한 축으로 연결돼 있어 복합형에 비해 가벼운 것이 특징으로 이는 도요타와 GM 등이 사용하는 복합형 시스템에 비해 구조는 간단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연비 향상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연비는 리터당 21.0km를 달성했다.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물방울 모양 패턴의 헥사곤(Hexagon)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리어콤비램프에 리플렉션 발광 기술을 적용해 발광다이오드(LED)에서 발생되는 빛을 이용해 입체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는 K5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프로젝션 헤드램프,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션 램프 일체형 안개등, 발광다이오드(LED) 리어 콤비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리미어 모델이 2975만원, 로열 모델이 3295만원대. K5 하이브리드는 럭셔리 2925만원, 프레스티지 3095만원, 노블레스 3195만원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의 무상 보증기간을 6년 12만km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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