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문화활동인 메세나협의회 회원사로 활동 중인 금호생명이 공익 문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발레 엿보기 이벤트를 실시했다.

7일 금호생명에 따르면 발레를 모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한 이색 이벤트인 발레엿보기 이벤트는 1사1문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공식후원하는 행사로 발레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화 참여에 대중을 동참시키고자 유니버셜발레단과 업무제휴(2004.04.7)를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50명을 선발해 심청 공연등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유니버셜 발레단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발레엿보기 이벤트의 주 프로그램으로는 발레 무용수의 공연 연습을 무대에서 직접 참관하고, 발레 의상실을 방문하여 의상으로 보는 발레 역사 이야기와 직접 발레 의상을 입는 체험 시간을 갖었다.

발레스쿨 강사가 지도하는 발레마임 배워보기를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에 대한 발레 몸짓과 사랑을 표현하는 5가지 발 포지션과 팔 동작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발레의상 체험 시간에는 백조의호수, 호두까기 인형등에 쓰였던 소품과 유니버셜발레단이 보유한 약 4천여벌의 발레의상(튀튀,TuTu) 중 본인이 직접 의상을 선택하여 입고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해 좋은 반응이 얻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금호생명이 준비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며, 2차 행사는 11월20일(토) 5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생명 박병욱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레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문화 참여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